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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 3

캣맘들의 민폐

생명은 소중하다. 그래서 길 고양이들을 챙겨주는 건 이해한다. 하지만 이건 여러 모로 민폐라고 생각한다. 일단 고양이들이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줄어든다. 그래서 캣맘들처럼 챙기는 사람한테 다가가면 다행인데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한테 다가가면 다칠 수도 있고 괴롭힐 수도 있다. 주차장 같은 경우는 더 심한 문제가 있다. 고양이들이 시동이 꺼진 차 같은 경우 엔진룸에 많이 들어가있다. 사람들이 출발할 때 클락션을 울리고 가면 다행이지만 까먹고 아니면 인지하지 못하고 그냥 출발하게 되면 그안에서 죽는다. 세차장에서 일할 때 그런 차주들을 종종 봤다. 차에서 냄새가 나는데 이유를 모르고 찾아왔는데 본네트를 열어보니 시체가 녹아있었다. 씻는다고 쉽게 사라지지도 않고 며칠을 시간을 써야 된다. 그렇다고 차주가 잘못..

이슈 2022.05.13

극성맘들의 민폐

읽는데도 사실인가 싶다. 어릴 때도 물론 치맛바람이 심한 어머니들이 있었다. 이 정도는 아니었던 거 같다. 심하면 문구사 앞에서 기다리고, 아니면 차로 계속 학원 태워다니는 정도 였던 거 같다. 물론 걱정되는 부모님 마음도 이해는 간다. 하지만 정도가 중요한 거 같다. 과연 애들이 나이먹고 저걸 감사하게 여기는 친구들이 몇이나 될까 싶다. 부모님 눈에는 암만 나이먹어도 애로 보여도 애가 나이먹었을 때 혼자 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도 부모님의 역할이라고 본다. 저렇게 계속 해주면 물론 애는 안전한 환경에서 탈없이 자랄 수 있어도 과연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심지어 사회에 나왔을 때 혼자서 뭔가를 할 수 있을까 싶다. 제주도로 수학여행 갈 정도면 초등학생은 아닐 거라고 생각이 된다. 걱정은 마음 속으..

이슈 2022.05.10

골프장 진상

읽는데도 화가난다. 일을 하다보면 이런 사람들을 자주 본다. 특히 식당이나 술집에서 일하다보면 이런 어르신들을 자주 본다. 무슨 젊은 여자만 보면 똥개마냥 환장해서 정신 못 차리는 사람들.. 진짜 그런 사람들을 보면 한대 콕 쥐어박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글쓴이는 대단한 거 같다. 저 상황에서 참지 않고 표현할 수 있다는 게 부럽다. 내가 저 상황이었으면 화는 나겠지만 참고 넘어갔을 거 같다. 사람과 동물을 구별하는 건 생각을 한다는 점인 거 같다. 생각을 하기에 배려하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는 짓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저런 사람들을 보면 같은 인간이라는 점이 부끄러워진다. 사람들이 말하고 행동할 때 뇌에서 나온다고 막 떠들고 행동하는 게 아니라 내가 받았을 때 기분이 어떨까 한번만 생각하고 행..

이슈 2022.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