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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맘들의 민폐

데일리이슈 2022. 5. 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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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은 소중하다. 

그래서 길 고양이들을 챙겨주는 건 이해한다. 

하지만 이건 여러 모로 민폐라고 생각한다. 

 

일단 고양이들이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줄어든다. 그래서 캣맘들처럼 챙기는 사람한테 다가가면 다행인데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한테 다가가면 다칠 수도 있고 괴롭힐 수도 있다. 

주차장 같은 경우는 더 심한 문제가 있다. 고양이들이 시동이 꺼진 차 같은 경우 엔진룸에 많이 들어가있다. 사람들이 출발할 때 클락션을 울리고 가면 다행이지만 까먹고 아니면 인지하지 못하고 그냥 출발하게 되면 그안에서 죽는다. 

세차장에서 일할 때 그런 차주들을 종종 봤다. 차에서 냄새가 나는데 이유를 모르고 찾아왔는데 본네트를 열어보니 시체가 녹아있었다. 씻는다고 쉽게 사라지지도 않고 며칠을 시간을 써야 된다. 

그렇다고 차주가 잘못한 걸까 그건 아니라고 본다. 본인이 어떻게 알 수 있겠나

 

고양이를 챙겨주고 하는 마음은 이해한다. 하지만 본인이 집에 데리고 가서 끝까지 책임 지고 키우지 못한다면 사람이나 고양이 둘 다에게 안 좋다고 본다. 야생동물은 야생에서 살 수 있게끔 그대로 놔두는게 도와주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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