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를 해도 기분이 좋은 사람이 있고 한마디를 해도 사람을 짜증나게 하는 사람이 있다. 그 차이는 말을 예쁘게 하냐 마냐의 차이인 거 같다. 한마디를 해도 기분이 나쁜 사람이 집에 있다. 무슨 말을 해도 "니가 그렇지 뭐", "니가 할 수 있겠냐"라는 말을 한다. 어릴 때는 인정받고 싶어서 노력했던 거 같다. 하지만 성인이 되고 나이를 먹을수록 대화를 포기하게 됐다. 점점 가족인데 대화가 없고 말이 없다. 꼭 필요한 말 아니면 안하게 된다. 점점 마음의 벽이 생기는 거 같다. 사회생활을 할 때도 그런 거 같다. 잘못을 해서 혼이 나도 내가 뭘 잘못했지 한 번더 생각하고 반성하게 되는 사람이 있고 이 사람은 나한테 왜 ㅈㄹ이지 라고 생각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 거 같다. 전자와 후자의 차이는 같은 말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