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데도 화가난다. 일을 하다보면 이런 사람들을 자주 본다. 특히 식당이나 술집에서 일하다보면 이런 어르신들을 자주 본다. 무슨 젊은 여자만 보면 똥개마냥 환장해서 정신 못 차리는 사람들.. 진짜 그런 사람들을 보면 한대 콕 쥐어박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글쓴이는 대단한 거 같다. 저 상황에서 참지 않고 표현할 수 있다는 게 부럽다. 내가 저 상황이었으면 화는 나겠지만 참고 넘어갔을 거 같다. 사람과 동물을 구별하는 건 생각을 한다는 점인 거 같다. 생각을 하기에 배려하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는 짓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저런 사람들을 보면 같은 인간이라는 점이 부끄러워진다. 사람들이 말하고 행동할 때 뇌에서 나온다고 막 떠들고 행동하는 게 아니라 내가 받았을 때 기분이 어떨까 한번만 생각하고 행..